AI는 거품이다
바야흐로 AI의 시대야. 챗GPT가 나온 지 1년이 넘어가는 시점에 경쟁 서비스들이 매주 쏟아져 나오고 있지. 흥분 속에 소식들을 쫓다가 이젠 어느 정도 포기하게 됐어. 아마 나 같은 사람 많을 거라 생각해. 정작 써보니 이상한 소리만 해대는 것 같기도 하고. 당장 내 업무에 쓸 일이 있을까 싶은 사람도 있을 테고 말이야. 인공지능 4대 천왕중에 한 명으로 대접받는 얀르쿤은 LLM은 그냥 통계라고 폄하하기도 했지. 생산성을 올려주는 거 같은 데 뭔가 내 손이 많이 가야 하는 어설픈 완성도가 귀찮을 때도 많고. 원하는 답을 안 주고 오히려 손이 더 많이 갈 때는 화가 나기도 하고 말이지. 어떤 거품인가어떤 종류의 거품인지 설명한 칼럼도 있어. 기술거품에는 무언가를 남기는 거품과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 거품이..
2024.09.08